준비를 마친 오리는 신선육, 신선 가공육, 훈제육으로 나누어 선별됩니다. 가공 목적에 맞게 선별된 오리는 라인을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이동된 오리는 공통적으로 뼈를 발라내게 되는데 이 작업을
발골이라고 합니다. 발골은 날개, 다리, 몸통 뼈를 발라내게 되며
발골된 뼈는 박스에 담겨 부산물처리실로 이송합니다. 또한 탈모
과정에서 제거되지 않은 잔모를 제거하게 됩니다.
신선육으로 분류된 오리는 총 10단계로 분류됩니다. 분류된 오리는
한꺼번에 모여 출하하게 됩니다. 출하 전 선별된 오리는 등급과
원료육에 따라 스티커를 붙이게 됩니다.
염지란 훈제육을 만들기 위해 오리고기에 맛을 첨가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훈제육으로 분류된 오리는 모두 염지 단계를 거치며
텀블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훈제육의 마지막 과정인 훈연 과정을 거치면 비로소 훈제육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훈제 후 일정한 두께로 슬라이스를 한
훈제 슬라이스와 훈제 통오리로 분류하여 출하합니다.